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박효신 팬미팅..!
박가수 ver. 박효신을 보는게 도대체 얼마만인지ㅠ
예정대로 부천에서 열렸으면 본가에서 가까워서 더 좋았겠지만
서울이든 어디든 부디 열리기만 했으면 하는 심정ㅎㅎ
그래도 기다리던 티켓이 오늘 드디어 도착했다!
이 티켓을 받는게 왜 이렇게 어려웠는지..
이 티켓은 약 10일간 배송원분의 수중에 있다가 드디어 도착한 것이다.
혹시 나와 비슷한 상황에 있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배송원분이나 업체를 욕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티켓을 받은 순간 내 기분은 괜찮아졌으니까.
배송원분이 티켓을 받은건 23일이었다.
이후 바쁘셨는지 계속 연락이 없으시다가
28일 오전, 당일 방문하신다는 문자를 남기시고 방문하셨다.
하지만 이미 일정이 있어 밖이었기에 전화도 받지 못했고,
당일에 다시 연락도 하지 못했다.
다음날 연락이 다시 올줄 알았지만
방문도, 연락도 없으시길래 전화를 드렸는데 연락이 닿지 않았다.
그때까진 바쁘신가 싶어 기다렸다가
또 다음날, 다시 전화도 하고 문자도 보냈지만 결국 또 실패.
이러다 박효신 팬미 못가는 거 아닌가 불안해져서
멜론티켓에 써있는 제니엘 인천지사 번호로 전화를 걸었는데
계속 통화중.
다른 고객들 상담 중인가 싶어 다시 전화했다가 기다리기를 한참
녹음된 자동음성으로 연결됐지만
담당자가 부재중이라는 음성이 나오며 단 한통도 연결이 안됐다.
처음엔 자리에 없으신가, 싶었지만 몇번이고 반복되자
상담사가 한명도 없다는게 말이 되나?
그럴거면 번호는 왜 적어둔거지?
지사에는 전화문의가 불가능하겠구나 생각이 들었고
결국 본사에 연락했다.
다행히 본사는 바로 상담원분과 연결됐고,
최대한 빠르게 배송될 수 있도록 지사에 연락하겠다고 한것이 어제.
티켓을 오늘 아침 바로 받을 수 있었다.
결론은 아직 못받은 분 중 비슷한 상황인 분들은
특히 배송원 분께 인계된지 하루 이틀된 게 아니라면
마냥 기다리지 말고 지사 말고 본사에 연락을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나는 주말 포함 약 5일이 지나고 첫 배송이 시작되었고
그 이후로도 재배송 받는데 전화로 독촉해서 4일이 걸렸으니까..
우여곡절 많지만 다들 티켓 잘 받아서 4년만의 박효신 팬미팅 잘 즐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