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후문맛집 3

인하대 후문, 인후 칼국수 맛집 <인하칼국수>

9월 초, 친구가 해외여행을 다녀온 직후에 만나서 시원한 국물을 수혈하기 위해 인하칼국수에 방문했다. 역시 인하대 후문 맛집 아무리 물가가 올라도 인후 물가는 여전히 다른 곳보다 저렴한 것 같다. 이래서 이 동네를 떠날 수가 없어 넉넉한 인심은 당연하다. 칼국수를 인당 1인분씩 보리밥과 기타 반찬은 무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돈 없는 대학생들이 부담없이 배불리 먹고 갈 수 있는 곳 함께 간 친구도 보리밥을 두 그릇 꽉 채워 먹었다. 그리고 나온 칼국수들!! 시원한 국물이 땡긴 친구는 바지락, 나는 매운 칼국수를 주문했다. 그릇에 국물 띄를 보면 알겠지만 먹다가 뒤늦게 생각나서 찍은 사진.. 그래서 사진상 양이 적어보이지만.. 양은 정말 넉넉하다는 거!!! 정말 이래서 블로거라고 하겠나ㅠ 심지어 최선..

맛집 2023.10.01

인하대 후문, 인후 뼈해장국 맛집 <성화해장국>

자취방에 놀러왔던 친구들이 갑자기 자고 가게됐고, 다음날 아침 겸 해장으로 뼈해장국을 먹으러 오랜만에 성화해장국에 갔다. 메뉴는 뼈해장국으로 통일. 밑반찬은 셀프인데, 깍두기가 달지 않아 국밥과 먹기 딱이었다. 그리고 오이고추와 청양고추가 따로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 특이했다. 오이고추는 사진찍기 전에 다 먹어버려서 같이 못찍었다는.. 뼈해장국이 나와서 찍은 항공샷에 오이고추의 흔적이 찍혀있다. 사진 찍는 걸 매번 까먹어서 이번 포스팅에 쓰인 사진 대부분은 친구가 찍은 것인데, 막 나와서 바글바글 끓는 뼈해장국을 보고 영상으로 남기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한 뚝배기에 대략 큰 뼈 3개가 들어있었고, 국물이 진하고 고기는 부드러웠다. 양도 많아서 대학생들, 자취생들이 술먹고 아침에 해장하러 오기 딱 좋다. 추천.

맛집 2023.09.06

인하대 후문, 인후 양꼬치 맛집 <금산양꼬치>

약 6년만에 모이는 친구들이 자취방 근처로 놀러와서 데려간 인하대 후문, 인후에서 실패한 적 없는 맛집, 금산양꼬치 메뉴판 앞면엔 고기와 요리, 뒷면엔 식사와 주류가 적혀있는데 뒷면은 까먹고 못찍었다..ㅎ 일단 인당 꼬치는 1인분씩, 양꼬치랑 양갈비 섞어서 주문. 비쥬얼 미쳤다. 원래 다들 술 생각이 없었는데, 구워지는거 기다리다가 결국 하얼빈 맥주를 시켰다ㅋㅋㅋ 오랜만의 방문인데도 변함없는 맛 양꼬치, 양갈비 가릴 것 없이 둘 다 기름지고 부드러운데 가장 중요한 건 양 특유의 냄새가 안난다. 다만 양갈비는 양꼬치보다 얇아서 생각없이 오래 구우면 딱딱해져서 주의! 오랜만에 회포 풀다가 결국 아까운 꼬치 하나 날아갔다..ㅠ 그리고 꼬치를 먹는 동안 마라탕과 볶음밥이 나왔다. 금산양꼬치에서 마라탕은 처음 먹..

맛집 202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