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같은 추석 연휴를 그냥 흘려보낼 수는 없어서
친구와 향한 영종도

원래는 월미도에서 놀다가 배타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오전에 비가 와서 그냥 차타고 바로 영종도로 갔다.
그래도 도착할 때 되니까 구름이 거의 걷혔다!


그래서 바로 레일바이크 타러 왔는데
연휴인데다가 비가 그쳐서 사람들이 몰렸다..
한시간 반 정도 기다려야 했는데
다행히 날씨도 좋고 바람도 선선해서 딱히 힘들진 않았다.
기다리기 싫은 사람들은 아래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면 될 듯!
https://www.xn--hy1b53d2uel3f8tggmbj0eda4e89lby8a.com:444/railbike/menu_00410.asp?introFlag=Y
우리는 까먹고 당일에야 생각나서 소용 없었다.
그렇게 기다려서 탄 레일바이크

와 근데
날씨가 미쳤었다
한 40분 탔는데
한 쪽은 바다, 한쪽은 공원 뷰라
그냥 보이는 곳 다 예뻐..
40분 동안 힘든 줄도 모르고
열심히 페달 굴렸다ㅋㅋㅋ
다 타고 바로 옆에 둘레길 같은 곳에서
바다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다가

구읍뱃터 쪽에 있는 카페
바다 앞 테라스에서 잠깐 당충전 타임
야외에 앉아 바람 쐬면서 바다 구경하고
분위기도 좋고 음료도 괜찮았는데
디저트는 좀 별로였다.
사진에 있는 디저트 말고 다른 걸 시키거나
그냥 음료만 마시면서
사진 찍고, 쉬는 게 나을 듯
그래도 창가에 앉아서 담요 두르고
한참 바다 구경 하다가 왔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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